오늘은 네이버와 라인야후 간의 갈등으로 인한 기업 활동 변화와 주가 영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문제로 양사가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야후의 네이버 지분 관계 해소 압박
라인야후는 지난해 일본 정부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지적을 받은 이후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 해소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로 양사 간 사업 중복이 줄어들면서 분리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의 관계 정리 방안 발표 예정
이번 18일 라인야후 주주총회에서는 네이버와의 지분 매각 협상 계획이나 이사회 구성 변화 등 양사 관계 정리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네이버 측 이사인 신중호의 이사직 해임을 통해 일본인 중심 이사회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네이버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
이처럼 라인야후 사태로 인한 해외사업 불확실성이 네이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전일 대비 2% 이상 하락했고, 52주 신저가까지 경신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가 하락 압력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티 주가 상승 배경
한편 웹툰업체 엔비티의 주가는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엔비티는 네이버웹툰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향후 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투자자들이 엔비티 주가에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갈등, 그리고 네이버웹툰의 상장 등 연이은 이슈로 인해 관련 기업 주가가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해외사업 정리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가 주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양사의 기업 재편 행보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