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목격한 지나가던 사람들은 운전자가 급발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의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기록에 따르면 사고 직전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사고 현장 상황과 목격자 진술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은 운전자가 급발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블랙박스 기록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급발진 주장과 맞지 않는 정황입니다.
또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보조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점도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와 수습 작업
이 사고로 인근 보행자 9명이 사망하는 등 대형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도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운전자 A씨의 배경과 경찰 수사 상황
경찰은 68세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A씨의 운전 부주의 여부와 급발진 가능성을 살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약 40년간 버스 기사로 일했으며, 최근 1년 4개월 동안은 경기도 소재 여객회사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했습니다.
사고 당일에는 휴무일이었습니다.
경찰의 수사 및 향후 계획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차량 감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측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과속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차량 EDR 분석 결과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피해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유족들의 애도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대형 교통사고는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하며 사회적 충격을 주었습니다.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향후 수사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