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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감독 손흥민 아버지 아동학대 의혹

by JAZECONOMIX.or 2024. 6. 26.

목차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감독과 코치진들이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체벌과 욕설로 인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인 C군의 아버지는 지난 3월 오키나와에서 열린 전지훈련 중 C군이 A코치로부터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아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C군과 다른 선수 4명이 경기에서 패배했다는 이유로 20초 안에 골대와 중앙선 사이를 뛰어오라는 지시를 못 따라 맞았다는 것이다. 또한, C군은 손 감독으로부터 경기 실수나 기본기 실력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아카데미 숙소에서도 B코치로부터 여러 차례 체벌을 당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손웅정 감독의 입장

    손웅정 감독은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자신들의 행동이 아이들을 사랑의 마음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다만 시대 변화를 읽지 못했다는 점은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줘 죄송하다며 국민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고소인의 주장과 실제 사실이 많이 다르며 아카데미 측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측의 주장

    C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겪었을 고통과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심각한 체벌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손 감독과 코치진의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아카데미 측이 고소인에게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를 2차 가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경찰 조사 결과

    경찰 조사 결과, 손 감독과 A, B코치 등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체벌과 욕설 등의 증언을 하며 피해 사실을 입증하려 했다.

    경찰은 현재 검찰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반응과 논란

    이 사건은 아동 보호와 체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 학대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더불어 체벌을 통한 교육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반면, 일부는 코치진의 교육 방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소년 스포츠 교육에 있어 체벌과 엄격한 훈련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유소년 스포츠 교육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경찰과 검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