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이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 3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릭 토히르 협회장은 SNS에 신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계속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성과와 재계약 배경
신태용 감독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2020년 AFF컵 준우승, 2023년 AFC 아시안컵 16강 진출 등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U-23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한국을 꺾으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는 신태용 감독의 지도력에 신뢰를 보이며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협회장 에릭 토히르는 "신태용 감독과의 협력은 인도네시아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주요 성과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은 이후 여러 대회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0년 AFF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도네시아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023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16강에 올랐습니다.
또한 U-23 대표팀도 2024년 아시안컵 4위를 기록하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6년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3차 예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신태용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 덕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예선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같은 강팀들과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미래 전망과 신태용 감독의 다짐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의 재계약은 인도네시아 축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합니다. 신 감독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장의 축하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의 지휘 아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27년까지 이어질 신태용 감독의 지도 하에 인도네시아 축구가 얼마나 성장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계약이 인도네시아 축구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