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오전, 성우 서유리와 PD 최병길 사이에 이혼 후 발생한 경제적 문제로 인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서유리 씨는 SNS를 통해 이혼 사유 중 경제적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서유리 씨는 용산 아파트를 매도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최병길 PD가 여의도 아파트를 '영끌'(모든 자산과 대출을 활용하여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간 최병길 PD가 자신에게 6억 원을 빌려갔는데 3억 원만 갚았다고 말했다.
최병길 PD의 반박
이에 대해 최병길 PD는 여의도 아파트 대출 사실을 숨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용산 아파트 대출도 생활비 마련을 위한 공동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3억 2천만 원 중 7천만 원만 현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한 지 5년 만인 지난 3월 이혼했지만, 이혼 후에도 이러한 경제적 문제로 인한 의견 차이로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양측의 주장과 증거 자료
최근 서유리는 SNS를 통해 이혼 협의서나 대출 내역, 카카오톡 대화록과 같은 증거를 공개하겠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최병길 PD는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유리가 그 자료를 공개하면 그녀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용산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최병길 PD의 요청으로 대출을 융통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병길 PD는 서유리에게 6억 원을 빌려간 것이 아니라 7천만 원만 남았다고 반박했다.
서유리의 입장
서유리는 계속 자신의 주장이 일방적이라는 말이 나오면 이체 내역이나 이혼 협의 관련 증거를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유리는 그 증거 자료를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인간적인 도의와 자신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유리는 일방적으로 나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고도 했다.
최병길 PD의 입장
최병길 PD는 서유리의 주장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유리가 자료를 공개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서유리가 빌려간 돈의 잔액에 대해 다시 한번 반박했다.
결론
서유리와 최병길 PD의 이혼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며, 향후 이들의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 공개 여부가 이들 간 다툼의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