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KBO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26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16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올스타전 선수 선발
이번에 발표된 올스타전 선수 명단은 이강철 KT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과 염경엽 LG 감독이 이끄는 나눔 팀으로 나뉩니다. 드림팀에는 KT의 윌리엄 쿠에바스, 김민, 장성우, 멜 로하스 주니어를 비롯해 SSG의 문승원, 두산의 이영하와 양석환, 롯데의 박세웅, 김원중, 정보근, 손호영, 삼성의 이승현과 김지찬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나눔 팀에는 LG의 유영찬, 오스틴 딘, 김현수, 홍창기를 비롯해 NC의 김재열, 김영규, 김형준, KIA의 최지민, 한화의 주현상, 최재훈, 노시환, 키움의 조상우와 하영민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선수들의 주목할 만한 기록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서 장성우와 양석환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현수는 통산 15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양준혁과 최다 출전 기록을 공동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손호영은 생애 처음으로 드림팀에 선발되어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손호영은 2020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이후, 2023년 롯데로 트레이드된 이후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타율 0.324, 8 홈런, 37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20일 경기까지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올스타전의 주요 이벤트
올스타전 키비주얼은 인천의 상징인 인천국제공항과 비행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10개 구단이 모인 활주로 속을 나는 비행 야구공 캐릭터가 구단의 대표색을 반영하고 있어 올스타전의 의미를 잘 나타냅니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신한솔뱅크 워터페스티벌'입니다.
경기 중 주요 상황에서 워터캐논으로 물줄기를 쏘아 올려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가 열립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새로이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추가되었습니다. 홈런더비에서는 팬 투표로 선정된 선수들이 개인전을 치르며,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낸 선수가 우승합니다.
7월 6일 주요 행사
7월 6일에는 올스타 팬사인회와 서머레이스 이벤트가 열리며, 이후 나눔 올스타 vs 드림올스타의 본경기가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SSG랜더스필드 주변 광장에 팬이벤트 공간이 마련되어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스타전은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2024 KBO 올스타전은 다양한 이벤트와 팬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각 팀의 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와 다채로운 이벤트는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